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LG유플러스가 정부에 요청한 20MHz폭 추가 할당에 대해 “(현재) 80MHz로 수도권에서도 상당히 좋은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도 “(20MHz가 할당되면) 전국적으로 좋은 속도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제1회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8일 정부에 3.40~3.42GHz 20MHz폭 대역 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청했다. 지난 2018년 5G 주파구 경매 당시 LG유플러스는 8095억원에 3.5GHz 대역 80MHz폭을 낙찰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각 1조2195억원, 9680억원을 내고 100MHz씩 할당받았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인접 공공주파수 간섭 우려를 이유로 80MHz 폭만 할당을 받았지만, 현재는 기술적으로 추가 할당 여건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 시작하는 농어촌 지역 5G 로밍을 앞두고 타사 고객도 균일한 품질의 5G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할당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황 대표는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와 관련해선 “막판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디즈니플러스 론칭 날짜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막판 협상을 하고 있고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양사 조율 중이고 계속 협상 중인데 협상은 완전히 끝나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월트디즈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11월 중순에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제1회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8일 정부에 3.40~3.42GHz 20MHz폭 대역 주파수 추가 할당을 요청했다. 지난 2018년 5G 주파구 경매 당시 LG유플러스는 8095억원에 3.5GHz 대역 80MHz폭을 낙찰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각 1조2195억원, 9680억원을 내고 100MHz씩 할당받았다.
당시 LG유플러스는 인접 공공주파수 간섭 우려를 이유로 80MHz 폭만 할당을 받았지만, 현재는 기술적으로 추가 할당 여건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 시작하는 농어촌 지역 5G 로밍을 앞두고 타사 고객도 균일한 품질의 5G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할당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 월트디즈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11월 중순에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