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안방 극장 복귀? 소속사 측 "tvN '이브의 스캔들' 출연 검토 중"

2021-09-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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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스캔들' 출연을 검토 중인 배우 서예지, [사진= tvN 제공]


전 남자친구 '심리 지배(가스라이팅)' 등 각종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던 배우 서예지가 안방극장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7일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아주경제에 "서예지가 tvN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tvN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재벌의 2조원 이혼 소송의 내막을 다루는 치정 멜로극이다. 서예지는 극 중 여주인공 이라엘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재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불행한 가정사를 겪은 후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위험한 꽃' 같은 인물로 탈바꿈되는 인물. 현재 남자 주인공은 박병은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예지는 2013년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연예계 얼굴을 알렸다. 영화 '비밀' '사도' '기억을 만나다' '암전' '양자물리학' 등에 출연했으며 OCN 드라마 '구해줘'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전 남자친구인 김정현을 '심리 지배(가스라이팅)'해 신체접촉 등 멜로 장면을 거부하게 하고 촬영장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등의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었다. 이후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등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이 거세졌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던 작품들에서 하차하는 등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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