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자체-대학 공동 "상생의 길 모색 적극 나선다"

2021-09-07 11:34
  • 글자크기 설정

김충섭 시장, 경북형 대학 발전 전략방안 간담회 참석

 

김천시청 전경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6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1년도 대학역량진단평가에서 미선정된 도내 7개 대학에 대해 경북도 주재로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뜻을 모으는 자리다.

경북도는 ‘경북형 대학발전 전략방안’으로 장학사업의 확대, 대학 특성화 인프라 개선, 지역사회 공유형 캠퍼스 조성 지원‘ 이라는 3대 핵심정책과제와 더불어 지방대 문제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제도개선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총장들은 “교육부의 진단평가 탈락발표로 수시모집을 앞두고 신입생 모집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탈락해도 일반재정지원사안은 제한을 받지만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등은 아무런 제한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김천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예산을 지원해 왔다.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위기에 처한 김천대학교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지역대학교에 민선7기 들어 약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연계 협력 사업을 진행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학기당 30만원의 주거비 지원 및 전입지원금 지원(1회에 한해 20만원) 등으로 대학생들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도 절감되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상반기 잔여물량에 대해 추가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연소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줄여준다고 해서 “저(低)NOx녹스 보일러”라고 불리며,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매월 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저녹스 보일러 인증현황이 갱신된다.

지원대상자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구비서류를 시청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기존 보일러가 노후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일반 시민의 경우 대당 20만원,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대당 60만원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