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14회 태권도의 날’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 마련

2021-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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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 유공자 12명에게 문체부 장관상 시상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 미국 파견의 첫 행선지로 UC 버클리대학교를 찾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태권도 시범을 펼치고 있다. [사진=국기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가 제14회 태권도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문체부는 태권도진흥재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등과 함께 4일 ‘태권도, 우리 모두 챔피언!’이라는 표어로 ‘제14회 태권도의 날’을 온라인으로 기념했다.
‘태권도의 날’은 2008년 「태권도 진흥과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정 시, 태권도가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4년 9월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일을 기념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특히 최근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보여준 태권도 선수들의 자신감 넘치는 경기 모습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고, 이번 도교올림픽 시상대에 올랐던 21개국의 선수들의 모습은 태권도의 세계적인 위상을 한눈에 보여주었다.

황희 문체부 장관과 5개 태권도 기관·단체장들은 올해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영상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태권도계와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태권도진흥 유공자 12명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올해 9월 4일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 제정을 기념해 행사를 연다.

이에 문체부는 기념행사에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선보이고 태권도의 날 제정에 기여한 데이브 민 의원, 샤론 쿼크 실바 의원, 최석호 의원과 박동우 보좌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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