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생태계 협의회(이하 ‘혁신협의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배경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경제자유구역 2.0을 발표하면서 경제자유구역을 기존의 개발과 외투 유치에서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전환해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25일 대경경자청은 영천지구 혁신생태계 협의회(이하 ‘혁신협의회’) 구성을 위해 산·학·연·관 혁신생태계 조성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 7월 14일에는 산·학·연·관 혁신생태계 CEO 포럼을 개최해 영천지구 혁신협의회 구성의 필수요건인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 지구 62개 기업의 대표로 ㈜영진의 서승구 대표이사를 선정한 바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8개 기관·단체장은 최삼룡 대경경자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서승구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 지구 기업 대표,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연보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학장, 추교훈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 송종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장 등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먼저,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관한 사항, 지역인재 채용 지원에 관한 사항, 산업체 현장 체험·실습 및 기술교류에 관한 사항이다.
이어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관한 사항, 교육 및 연구시설의 공동활용에 관한 사항 등 산·학·연·관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사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은 입주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협력방안을 마련하며, 대학은 지구 내 기업과 구인·구직 매칭, 현장실습 교육지원을 한다.
이어 연구기관은 연구시설, 장비 및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하며, 행정기관은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발굴 등 기관별 협력을 확고히 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