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876억 규모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계약

2021-08-31 09:54
  • 글자크기 설정

전담팀 운영으로 리모델링 사업 확대 계획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00-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대우건설이 12년 만에 단독으로 추진하는 리모델링 사업이자 올해 첫번째 리모델링 사업 계약이다. 지난 6월 조합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공사비는 3876억원이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는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1168가구 규모에서 지하 2층~지상 16층, 12개 동, 총 1343가구로 수평 증축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3월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해 리모델링 사업 전반에 걸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공 기술 및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매년 3000억~50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거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수행했던 경험이 지금 리모델링 사업을 재개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리모델링 사업은 공사 난이도가 높고 사업 리스크가 적지 않은 만큼 입지가 양호하고 리모델링 후 사업성이 확보가 되는 우량 사업을 선별해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