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영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지분가치 상승과 실적 개선세를 반영해서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과 2차전지 소재사업 MOU 체결로 고려아연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영풍의 고려아연 지분가치도 30일 기준 2조6000억원으로 상승했다"며 "지분율이 27.5%임을 고려하면 상반기 지분법이익만 1189억원에 달하는데 연간 기준으로는 2160억원으로 10년만에 2000억원을 초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고려앙연 주가 상승 및 실적호조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영업가치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9% 상향한 95만원으로 조정한다"며 "소송이 진행 중인 석포조련소 가치를 제외하고 산출한 수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