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주가 18%↑…"임상 1상서 고형암 말기 치료효과 확인"

2021-08-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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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엔케이맥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50원 (18.15%) 오른 1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0일 엔케이맥스는 국에서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 임상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미국에서 진행하는 불응성 고형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하며, 작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특별 승인을 받아 코호트 4(18명)를 추가한 임상이다. 코호트 4는 슈퍼NK(SNK01)+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또는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 병용 투여하며 환자 18명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한다.

이번 중간결과는 기존약물로 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의 육종암(Sarcoma) 말기 암환자 13명에 대한 우선 분석결과로 13명 중 8명이 치료효과를 보여 질병통제율(DCR)은 61.5%다.

이번 임상에서는 암이 완전히 소멸되는 완전관해(CR) 사례가 1건이 관찰됐으며, 암세포가 30% 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 2건, 암세포가 증가하지 않은 안전병변(SD)이 5건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진행성, 전이성 연조직육종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17% 이하로 매우 낮은 편"이라며 "그동안 말기 육종암 환자의 경우 완치보다는 생존기간 연장의 목적으로 치료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임상 중간 결과 발표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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