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41.3%…8월 내 40% 초반대 유지

2021-08-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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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전주 대비 0.3%P↓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벤처붐 성과보고회 'K+벤처'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40% 초반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4주차(23~27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3%포인트(p) 하락한 41.3%(매우 잘함 22.8%·잘하는 편 18.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0%p 하락한 54.7%(잘못하는 편 14.0%·매우 잘못함 40.7%)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2%p 올라간 4.0%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격차는 13.4%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8월 1주차 41.5%, 2주차 42.0%, 3주차 41.6%, 4주차 41.3%로 4주째 40% 초반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1주(41.1%) 이후 7주 연속 40%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조민씨 부산대 입학 취소,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퇴 등 현안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소폭 하락으로 마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서울(2.5%p↑), 연령대별로 50대(4.2%p↑)와 20대(4.0%p↑)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에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자동응답(ARS)를 혼용했다. 표본 오차는 ±2.0%p에 95% 신뢰 수준,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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