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조차 귀찮은 고객에도 '비스포크 큐커'는 통했다

2021-08-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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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조리조차 번거로워하는 소비자에게도 삼성전자의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는 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기준 비스포크 큐커의 누적 판매량이 1만113대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국내 출시 후 약 한 달 만의 기록이다. 여섯 차례의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준비한 물량도 모두 완판됐다. 특히 삼성 가전제품 최초로 도입한 구매 약정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을 통한 판매가 전체 물량의 약 8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마이 큐커 플랜은 삼성전자와 협업한 8개 식품사 직영몰에서 약정 기간에 다양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밀키트나 간편식 외에도 생수나 즉석밥, 라면, 통조림, 소스류 등 식품사 온라인 직영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면 어떤 것이든 선택할 수 있다.
비스포크 큐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싱스 쿠킹’을 통해 바코드 스캔 한 번에 자동으로 조리까지 해주는 ‘스캔쿡’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제품 혁신은 물론 타 업종과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협업과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구성원(왼쪽)이 '비스포크 큐커'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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