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합격자 1172명… 전년비 62명 증가

2021-08-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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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제공]


올해 공인회계사 최종 합격자 수는 1172명으로 전년대비 6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7일 공인회계사 시험위원회(이하 시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제56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를 결정‧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제2차 시험에 응시한 3595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1172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점자는 서울대 4학년에 재학중인 김민지씨(만 22세)로 평균 90.2점을 기록했다. 또 최연소자는 이새롬(만 21세, 고려대 2학년), 최연장자는 김주한(만 39세, 서울대 졸업)이다.

응시자 구분별로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한 뒤 올해 합격한 인원은 954명(81.4%)으로 전년 대비 1.8% 줄었다. 합격률은 68.7%를 기록했다. 또 평균 연령은 만 27.1세로 전년 대비 0.1세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이 66.6%로 가장 많았고 20대 초반(20.9%), 30대 전반(11.0%)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구성으로는 여성 합격자가 30.6%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상승했으며 전공별 구성을 보면 상경계열 전공자가 76.5%로 다수를 차지했으나 전년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또 응시자 평균점수는 61.7점으로 전년 대비 1.5점이 상승했다. 과목별로는 재무회계가 64.2점으로 가장 높았고, 재무관리가 59.6점으로 가장 낮았다.

합격 여부는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2022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은 금융위원회가 올해 11월에 공고할 예정”이라며 “관련 시험서류는 현재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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