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 557명 증가…1차 예방접종 511만명

2021-08-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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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자 511만1802명, 2차는 259만9571명…각각 53.4%·27.1% 접종

사랑제일교회 야외 예배, 관계자들 고발조치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장국장이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57명 늘어난 가운데 1차 예방접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장국장은 서울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570명 증가한 7만7371명"이며 "1차 접종자는 511만1802명이며 2차 접종자는 259만957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전체 인구(약 957만명) 중 각각 53.4%, 27.1%가 접종을 받은 것이다. 현재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56만 4830회분, 화이자 50만 520회분, 얀센 1만2380회분, 모더나 3900회분 등 총 108만 1630회분이 남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4명 △서초구 소재 직장관련 (2021년 8월) 5명 △은평구 소재 직장관련 (2021년 8월) 4명 △노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2021년 8월 2) △기타집단감염 31명 △기타 확진자 접촉 26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2명 △감염경로 조사 중 229명 등이다.

한편 이날 박 국장은 사랑제일교회 야외 예배에 대해 고발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있지만 지난 22일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신도 등 800여명이 야외 예배를 강행해 시민들의 방역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해당 예배가 4단계 '수도권 집합·모임·행사 방역지침 의무화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이를 주도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고발조치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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