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욕·런던 한복판서 자체 제작 영화 예고편 상영

2021-08-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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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스스퀘어·영국 피카딜리광장서 '라이프즈 굿' 공개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서 직접 제작한 영화 예고편을 상영하며 브랜드 철학을 알리고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6일(현지 시간)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타임스스퀘어와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전광판에 라이프즈 굿(Life’s Good) 영화의 예고편을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영화는 LG전자가 MZ세대와 소통하며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즈 굿의 진정한 의미를 공유하고,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자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영화 제작에 함께할 참여자들을 모집했다. 33개국에서 53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라이프즈 굿 캠페인에 맞춘 영상을 직접 촬영해 공유했다.

라이프즈 굿 영화의 제작을 맡은 잭슨 티시(Jackson Tisi) 감독은 크리에이터가 공유한 영상들 가운데 38개를 선별한 후 옴니버스 방식으로 편집해 약 20분 분량의 영화를 완성했다. 최종 선정된 크리에이터의 이름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 나온다.

이 영화는 삶의 아름다움, 유대감, 외로움, 활력, 모험, 기쁨 등 6개 테마로 나눠 감동과 재미를 전한다. 영화 끝부분에는 MZ세대들의 더 좋은 삶을 응원하며 라이프즈 굿의 의미를 강조했다.

영화평론단체 ‘뉴욕 필름 크리틱스 온라인(New York Film Critics Online)’의 멤버 디바 벨레즈(Diva Vélez)는 “라이프즈 굿 영화는 다양한 사람들의 시각을 통해 선보인 특별한 실험이자 탐험”이라며 “이 영화는 세계 곳곳에 있는 사람들이 각자의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환경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팬데믹 시대에서도 우리의 영혼과 정신은 여전히 깊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영화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LG전자 공식 SNS 채널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LG전자는 여러 글로벌 영화제에도 이 영화를 출품해 라이프즈 굿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라이프즈 굿(Life's Good) 영화가 소개되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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