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 '싱크홀' '인질' 등 여름 기대작이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으며 극장가가 조금씩 활력을 찾고 있다. 이 가운데 9월에도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기적' '보이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대작이 줄이어 개봉해 관객 모객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영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영웅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리고 있다. '아이언맨' '앤트맨' 등 마블 영화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던 전설의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작품으로 세계관 확장과 새로운 이야기 등을 다루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앞서 '샹치'는 1973년 마블 코믹스 '스페셜 마블 에디션#15'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영국 정보국 MI6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스파이더맨에게 무술을 가르치거나 어벤져스에 합류하기도 하는 등 활약을 펼치는 인물. 지금까지 마블 영웅들과 다른 새로운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프리미어 상영 후 전 세계적으로 쏟아지는 극찬 세례와 함께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자부한 작품으로 개봉이 더욱 기다려지는 작품으로 이목이 쏠린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지금껏 마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을 선사한다"라며 이번 작품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넷플릭스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배우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고, '화양연화 '중경삼림' 등 명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양조이가 '웬우' 역을 맡았다. '샹치'의 친구 '케이티'아 동생 '샤링' 역은 아콰피나와 장멍이 연기한다. 오는 9월 1일 아이맥스로 개봉한다.
지난 6월 개봉하려던 '기적'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추석으로 개봉 일을 미루게 됐다.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8년 세워진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양원역'을 모티프(배경)로 삼았다.
이장훈 감독이 손예진·소지섭 주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박정민은 엉뚱함과 비범함을 갖춘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을, 이성민이 무뚝뚝한 준경의 아버지이자 원칙주의 기관사 '태윤' 역을 맡았다. 거침없는 행동파이자 자칭 뮤즈인 '라희'는 임윤아가, 준경의 든든한 지원군인 누나 '보경'은 이수경이 맡았다.
이장훈 감독은 "기찻길은 있는데 역이 없는 마을, 나가려면 기찻길을 따라 걸어가야 하는 마을에 사는 아이가 기차역을 만들고 싶어서 온갖 애를 쓰면서 자기의 진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하며 "영화 후반 작업한 분들이 하나같이 일 못 하겠다고 할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카세트테이프, 폴라로이드, 지도책 등 80년대를 추억하게 만드는 다채로운 볼거리는 이장훈 감독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웃음을 완성하며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재미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9월 15일 개봉 예정.
김무열·변요한 주연 영화 '보이스'도 9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무서운 이야기' '코메디: 다 웃자고 하는 얘기' 등 공포 영화를 주로 연출했던 김선·김곡 감독은 범죄 스릴러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
김곡 감독은 "보이스 피싱은 조직적으로 이뤄진다. 가해자 얼굴을 알 수 없고, 방법들이 나날이 진화하면서 따라서 피해는 천정부지로 늘어나고 있다. 가해자는 너무 익명화되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피해자의 자책감이 너무 크다. 뒤돌아보면 너무 어이없이 당하는 경우다. 금액도 커지지만, 심리적이 어떤 죄책감이 고스란히 피해자들에게 넘어오는 악질 범죄다. 사회운동가는 아니지만, 영화로나마 이런 것을 해부해서 당할 수밖에 없는 범죄고, 피해자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달래보려고 한다. 영화지만, 보이스피싱의 세계를 박살 내버리는 통쾌함을 더하고자 했다"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실체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악랄한 범죄를 낱낱이 파헤치는 추적극과 통쾌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9월 개봉.
영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영웅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리고 있다. '아이언맨' '앤트맨' 등 마블 영화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던 전설의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작품으로 세계관 확장과 새로운 이야기 등을 다루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앞서 '샹치'는 1973년 마블 코믹스 '스페셜 마블 에디션#15'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영국 정보국 MI6의 비밀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스파이더맨에게 무술을 가르치거나 어벤져스에 합류하기도 하는 등 활약을 펼치는 인물. 지금까지 마블 영웅들과 다른 새로운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프리미어 상영 후 전 세계적으로 쏟아지는 극찬 세례와 함께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자부한 작품으로 개봉이 더욱 기다려지는 작품으로 이목이 쏠린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은 지금껏 마블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을 선사한다"라며 이번 작품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넷플릭스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배우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고, '화양연화 '중경삼림' 등 명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양조이가 '웬우' 역을 맡았다. '샹치'의 친구 '케이티'아 동생 '샤링' 역은 아콰피나와 장멍이 연기한다. 오는 9월 1일 아이맥스로 개봉한다.
지난 6월 개봉하려던 '기적'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추석으로 개봉 일을 미루게 됐다.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 분)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8년 세워진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양원역'을 모티프(배경)로 삼았다.
이장훈 감독이 손예진·소지섭 주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신작. 박정민은 엉뚱함과 비범함을 갖춘 4차원 수학 천재 '준경' 역을, 이성민이 무뚝뚝한 준경의 아버지이자 원칙주의 기관사 '태윤' 역을 맡았다. 거침없는 행동파이자 자칭 뮤즈인 '라희'는 임윤아가, 준경의 든든한 지원군인 누나 '보경'은 이수경이 맡았다.
이장훈 감독은 "기찻길은 있는데 역이 없는 마을, 나가려면 기찻길을 따라 걸어가야 하는 마을에 사는 아이가 기차역을 만들고 싶어서 온갖 애를 쓰면서 자기의 진짜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하며 "영화 후반 작업한 분들이 하나같이 일 못 하겠다고 할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카세트테이프, 폴라로이드, 지도책 등 80년대를 추억하게 만드는 다채로운 볼거리는 이장훈 감독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웃음을 완성하며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재미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9월 15일 개봉 예정.
김무열·변요한 주연 영화 '보이스'도 9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무서운 이야기' '코메디: 다 웃자고 하는 얘기' 등 공포 영화를 주로 연출했던 김선·김곡 감독은 범죄 스릴러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
김곡 감독은 "보이스 피싱은 조직적으로 이뤄진다. 가해자 얼굴을 알 수 없고, 방법들이 나날이 진화하면서 따라서 피해는 천정부지로 늘어나고 있다. 가해자는 너무 익명화되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피해자의 자책감이 너무 크다. 뒤돌아보면 너무 어이없이 당하는 경우다. 금액도 커지지만, 심리적이 어떤 죄책감이 고스란히 피해자들에게 넘어오는 악질 범죄다. 사회운동가는 아니지만, 영화로나마 이런 것을 해부해서 당할 수밖에 없는 범죄고, 피해자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달래보려고 한다. 영화지만, 보이스피싱의 세계를 박살 내버리는 통쾌함을 더하고자 했다"라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실체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악랄한 범죄를 낱낱이 파헤치는 추적극과 통쾌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9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