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 사위 항공사 간부 재직’ 의혹에 “언급할 사안 아니다”

2021-08-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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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가족 개인 신상’ 문제 일축

시민단체인 지속가능한 대안사회를 위한 행동 체인저스 활동가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원전 전면 폐기 및 탈핵 정책 시행 촉구 1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 서모씨가 태국의 저가 항공사 타이이스타에 고위 간부로 재직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대통령 가족의 개인 신상과 관련해서는 언급해 드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이스타항공 비리로 구속된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소유주라는 논란을 빚은 바 있는 타이이스타에 서모씨가 고위 간부로 재직했다고 일본인 전직 직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직원은 “항공 지식·경험이 전혀 없고 영어도 잘 못 했던 문 대통령 사위가 이스타항공과 한국 정부에 영향력을 발휘해 타이이스타가 자금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 있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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