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41.6%로 소폭 하락…코로나 방역·언론중재법 영향

2021-08-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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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서 전주 대비 0.4%↓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공장 준공식 축사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8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에 비해 0.4%포인트(p) 떨어진 41.6%(매우 잘함 21.6%·잘하는 편 20.0%)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1%p 높아진 55.7%(매우 잘못함 40.5%·잘못하는 편 15.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0.5%p 감소한 2.8%다.

긍정 평가는 3주 연속 40%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고, 부정 평가와의 차이는 14.1%p로 3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800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013명이 응답을 완료해 5.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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