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저출생 우리 사회 가장 큰 당면 문제 위원회 힘써달라"

2021-08-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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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출산율 감소...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 출범

저출생 정책 추진 방향, 인구정책에 관한 사항 등 심의·의결

박 시장이 광명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저출생은 우리 사회 가장 큰 당면 문제"라며 매년 감소하는 출산율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0일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광명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날 공식 출범식을 가진 광명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는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 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기능 설명, 시 저출생 관련 정책 공유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은 총 20명으로 위촉직 13명(저출생 관련 전문가·경험과 식견을 갖춘 사람)과 당연직 7명(시장, 사회복지국장, 일자리창출과장, 사회적경제과장, 여성가족과장, 보육정책과장, 감염병관리과장)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고 박 시장은 귀띔한다
 

[사진=광명시 제공]

박 시장은 위원회의 역할로 저출생 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연도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조정·평가에 관한 사항, 인구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고 말한다.

박 시장은 위원회에서 논의돼 의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위원회 출범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광명시 저출생 대응 정책 마련에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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