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시민에게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전담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말한다.
박 시장은 이종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운영총괄팀, 방역지원팀, 행정지원팀, 홍보지원팀과 추진반으로 구성된 전담 추진단을 구성한 상태다. 또 전담 콜센터를 설치해 원활한 지원금 지급을 돕고 ‘찾아가는 신청 창구’를 운영해 고령, 장애인 등 1인 가구 거동불편자의 신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원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가구별 소득기준 87.8% 이하로, 1인당 25만원씩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 선불카드 중 하나로 지급하게 된다.
박 시장은 8월중 전담 콜센터 설치, 보조인력 채용 등을 완료하되, 신청·지급일 등 세부적인 지침이 결정되면 정부 방침에 따라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 지원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박 시장은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자가격리를 통보받아 격리하고 있는 시민이 격리로 인한 우울과 불안, 답답함 등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고자 이번 심리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귀띔한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광명시민은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는 자가격리자 물품 배송 시 심리지원 안내문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안내문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온도’에 접속해 연령(아동·청소년, 청년, 성인)에 맞는 심리 검사를 하면 된다.
박 시장은 검사 결과에 따라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 시 정신의학과 치료를 연계하되, 정신의학과 치료 시에는 1인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고 말한다.
한편 박 시장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참지 말고 상담 받으시기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불안하고 우울해진 마음, 광명시가 힘이 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