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촌은 변호사 전용 복대리 서비스 플랫폼 '로이랜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복대리란 대리인이 가진 대리권 범위 내에서 특정한 사람을 선임해 권한 전부나 일부를 하게 하는 행위다. 변호사는 직접 법원 출석이 어려운 민사사건 등에 복대리 변호사를 선임해 사건을 처리할 수 있다.
재판 당일 급하게 복대리 변호사를 선임하는 '긴급 복대리'와 반복적인 정보 입력 부담을 줄인 '후속 복대리' 기능도 있다. 관련 질의응답을 담은 'Q&A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민철 벽촌 대표이사는 "로이랜드가 변호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면서 "송무·자문 등 다양한 분야 변호사들 질문과 답변을 축적해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