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 차원에서 450명에 한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시행에 옮긴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지역 일자리, 새희망 일자리, 지역방역 일자리 등 3개 분야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는 데 모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되, 성남시청, 수정·중원·분당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사업추진 부서별로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선발되면 학교·공공청사·동 지역 방역, 시민농원 환경정비, 행정업무 보조 등 60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만 18~64세는 하루 5시간(주 25시간) 일하고, 일당 4만3600원을,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로에 일당 2만6160원을 받게 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이면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3억원 미만인 성남시민이다.
팝업뮤지엄 명칭 ‘알’은 시민들이 지켜낸 성남제1공단 공원 부지에서 ‘성남의 역사문화가 알에서 깨어나 날개를 편다’는 의미로, 성남역사박물관 개관 후 교육동 명칭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국립국어원은 박물관의 상징성과 의미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순 우리말로 잘 표현했다는 의견을 냈다.
‘알’은 오는 2022년 8월 개관할 예정이며, 향후 성남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시민의 긍정적 상상력을 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창의적 공간이 마련된다.
성남제1공단 근린공원 내 위치한 ‘알’의 연면적은 2915㎡로, 1층은 사람과 생각, 유물과 정보가 모이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되고, 2층은 성남의 역사문화에 대한 실험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교육실이 배치된다. 또 3층은 체험전시실과 다목적 공간, 4층은 공유카페 등 시민활동 지원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시민들의 기획을 반영한 대상별 성남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시는 팝업뮤지엄 ‘알’ 조성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