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 주가 8%↑..."전기차 배터리 완제품 공급 개시"

2021-08-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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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엔플러스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9분 기준 이엔플러스는 전일 대비 8.2%(325원) 상승한 4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엔플러스 시가총액은 220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9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9일 이엔플러스는 해외 전기차(EV) 업체로부터 '그래핀-CNT 복합 도전재'의 품질검증 및 성능을 인정받아 지난달부터 샘플 판매 수준을 넘어 공급 규모가 대폭 증가된 완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순히 그래핀과 CNT 도전재를 판매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고객 요구 사양에 부합하는 완제품을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뛰어난 성능의 도전재뿐 아니라 양극과 음극의 극판까지 직접 설계, 생산했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이차전지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차전지 완제품 개발과 생산을 기점으로 이엔플러스는 완제품(Full Cell)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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