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5분 기준 팬오션은 전일 대비 2.08%(160원) 상승한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오션 시가총액은 4조196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13일 대신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올해 2·4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실적 개선에 대해 "BDI(벌크운임지수) 상승으로 지난 1·4분기에 확보한 기간 용선 선대 수익성이 호전됐고, 시황 호전으로 2·4분기 말 기준 운영 선대가 293척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4% 증가한 1조1890억원, 영업이익은 124.8% 증가한 1420억원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