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기탁,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기탁,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기탁,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기탁,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기탁 등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기탁해왔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공헌활동에 쓴 투자액은 8700억원에 이른다.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2008년 이중근 회장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 수를 늘려 1인당 연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2000여명의 유학생이 받은 장학금 혜택은 75억원에 달한다.
해외에서도 나눔 실천을 활발히 하고 있다. 캄보디아·라오스에 초등학교 600여곳 건립 기금을 지원했으며, 동티모르·말레이시아·스리랑카·브루나이·르완다·세네갈·에티오피아·짐바브웨 등 아시아·아프리카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증했다.
이 밖에도 노인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무주에 우정연수원을 기증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가 하면 국군 장병들을 위한 위문금과 위문품을 지원하며 사기진작을 위해 힘쓰고 있다. 199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군부대(8군단, 22사단, 25사단, 공군, 합참 등)에 과자선물을 매년 하는 등 20여년째 군부대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