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 가격이 5500만원대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55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2.55% 오른 것이다.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지난 9∼12일에는 5000만∼5300만원대에서 횡보했지만 13일 오후부터 강한 상승 추세를 타면서 가격대가 올랐다.
해외에서도 가상화폐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5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7.81% 급등한 4만76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가 급등하자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헤지(회피) 수단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