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에스콰이아, 새 대표이사에 최병오 회장 공식 선임

2021-08-13 11:17
  • 글자크기 설정

 

최병오 형지 회장(사진)이 형지에스콰이아 새 대표이사로 공식적으로 선임됐다.

형지에스콰이어는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형지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병오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형지에스콰이아는 2015년 당시 법정관리 중이던 에스콰이어를 인수해 출범한 회사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형지그룹에 인수된 지 만 6년 만에 형지그룹의 창업자인 최병오 회장이 직접 경영에 나서는 것이다.

당시 매출 721억원, 영업손실 96억5000만원에 불과했던 형지에스콰이어는 지난해 매출액 886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있다.

온라인과 홈쇼핑 등으로 새로운 유통 채널 비중은 넓히는 것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상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병오 회장은 "젊은 시절 성수동에 우뚝 서 있던 에스콰이아 건물을 보면서 사업가로서의 꿈을 키웠다"며 "2015년 6월 7일 그렇게 동경했던 에스콰이어 브랜드를 인수했던 감격을 기억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