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저소득층 국민지원금 지급...미소 인문학 강좌도 열어

2021-08-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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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국민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급

제3회 미소(Me.So,) 인문학 강좌도 마련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3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고, 미소 인문학 강좌도 열기로 하는 등 민생 보듬기에 발 벗고 나선다.

은 시장은 저소득층을 위해 1인당 10만원씩의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3만7800여 명으로, 기존 현금 급여를 받는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복지급여 계좌로 오는 24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복지급여 계좌 미등록자 등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내달 15일까지 지급하게 된다.

은 시장은 이번 추가 지원금은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만큼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층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은 시장은 미술치료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찾아보는 제3회 미소(Me.So,)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시선을 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대주제로 오는 9월 1일, 3일, 8일, 10일 오후 2시~5시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세미나룸에서 강좌가 열리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이면 비대면(Zoom) 강의로 전환된다는 게 은 시장의 전언이다.

이형진 미술심리상담사가 일정별 ‘내 안에 나’, ‘용서와 감사’, ‘현재의 나, 미래의 나’, ‘나의 행복 찾기’를 주제로 총 4회차의 강좌를 진행하며, 수강생들은 콜라주 작업, 소망 가방 만들기, 버킷 리스트 등의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강의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각 강좌는 개최 이틀 전까지 매회 수강 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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