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주가 17%↑..."엘리슨 췌장암 2차 치료제 개발"

2021-08-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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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디아이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비디아이는 전일 대비 17.47%(565원) 상승한 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디아이 시가총액은 100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8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비디아이는 지분투자를 단행한 미국의 신약 개발 기업 '엘리슨 파마슈티컬스'가 췌장암 2차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경쟁제품이 없어 시장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엘리슨 관계자는 "췌장암 치료 과정당 글루포스파미드 가격을 4만 달러로 추정하고 미국 내 시장 점유율 50%를 달성할 경우 미국에서만 연매출 4억 6700만 달러(약 5350억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암 전문의는 약 7500명이며 대부분 대도시 및 희귀 질환을 치료하는 지역에 집중돼 있어 최소한의 영업인력으로 암 전문의 대상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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