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근속 6개월 이상 직원들의 연봉을 500만원씩 인상한다.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음원 플랫폼 기업 멜론과 합병을 앞두고 연봉 인상안을 사내에 공지했다.
회사는 9월부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완전 자율근무제를 시행한다. 또한 근속 3년마다 30일의 리프레시 휴가를 지원하고 휴가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멜론컴퍼니 등 3사가 갖고 있던 복리후생 장단점 등을 조정해 더 나은 방안을 찾기 위한 차원"이라며 "IT 업계의 보상이나 복지 정책이 강화되는 흐름에 발맞춰 개선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