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비대면 소통 성패 SNS와 콘텐츠에 달렸다"

2021-08-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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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아이 어워드 지자체 유튜브·인스타그램 2개 부문 최우수상

공공기관 SNS의 정형화된 틀에서 과감히 탈피

한대희 군포시장이 시청 직원들과 '2021 소셜아이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6일 소셜 인터넷서비스 시상인 '2021 소셜아이 어워드' 수상과 관련해 “시민 눈높이에서 뉴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에 집중한 결과로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 시장은 이날 “비대면 소통 가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소통 성패는 사회관계망(SNS)과 콘텐츠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군포시는 지방자치단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2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 시장은 이번 성과가 군포시 SNS 혁신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것으로 봤다.

소셜아이 어워드는 매년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가장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들을 평가하는 소셜미디어·인터넷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정보화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올해는 7월 한 달간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 3800여명과 최고평가위원 등이 콘텐츠·마케팅·서비스·비주얼·브랜드 등 5개 부문 15개 지표 점수를 종합해 군포시 등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한 시장은 지자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부문에 참여해 디자인·브랜드·콘텐츠·서비스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포시 인스타그램은 수준 높은 사진과 시 마스코트 캐릭터인 ‘포근 포유’를 활용한 차별화한 콘텐츠로 지자체 모범 사례로 꼽혔다. 유튜브 채널은 시민 소통을 정례화한 신개념 토크쇼 형태 기획코너인 ‘군포다방’이 호평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취소된 철쭉축제 대안으로 제작한 비대면 철쭉 콘텐츠, 공무원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한 홍보영상, 경찰서·소방서 등과 함께 한 협업 콘텐츠는 공공기관 SNS의 정형화된 틀을 깨고 흥미와 완성도 모두를 만족시키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친근한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시민소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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