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CJ더키친’, 디지털 쿠킹 스튜디오로 새 단장

2021-08-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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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회 이상 쿠킹클래스·레시피 공유·협업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CJ더키친 전경.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오프라인 쿠킹클래스 공간인 CJ더키친을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디지털 쿠킹 스튜디오' 형태로 리뉴얼했다고 6일 밝혔다.

CJ더키친은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친화적 공간이다.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다양한 요리 콘텐츠가 확산하는 추세에 맞춰 수준 높은 영상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CJ더키친은 ‘라이브’, ‘레코드’, ‘클라우드’, ‘플레이’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라이브는 가장 핵심적인 공간이다. 카메라와 모니터, 촬영 전용 조명 등을 새로 설치했다.

레코드는 방송 스튜디오형 주방이다. 클라우드는 시식·식사는 물론, 다양한 레시피를 언제든 찾아볼 수 있는 공간이다.

플레이는 어린이 대상 쿠킹클래스뿐 아니라 식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으로 구현됐다.

CJ제일제당은 CJ더키친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월 10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공간을 대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이다.

리뉴얼 이후 첫 방송으로 오는 10일 오후 7시 CJ제일제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공식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CJ더키친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도 알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여러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제공하고, 여러 기업과의 협업 콘텐츠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더키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식문화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국경 등 물리적 제약을 넘어 전 세계에 한국의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온라인 요리 문화 확산을 이끄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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