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원 내린 1143.1원에 장을 시작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43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 달러화는 지표들이 혼재된 결과를 보인 탓에 주요 통화 대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8만5000명을 증가해 시장 예상과 전주 수치보다 낮게 발표됐다. 다만 6월 무역지수 적자폭은 757억 달러로 확대되며 지표의 환율 영향력은 제한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강보합권 등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