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 최대 업체 TSMC(台湾積体電路製造)의 시가총액이 3일 종가기준으로 5520억달러(약 60조 1930억엔)에 달해, 중국 IT기업 텐센트(騰訊控股)를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우뚝 섰다. 4일자 경제일보에 의하면, 한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경기 호조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TSMC의 타이완 주식시장 3일 종가는 전일대비 0.7% 상승한 594타이완달러(약 2330엔). 2일 연속으로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한편 3일 홍콩주식시장에서 텐센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6.11% 하락, 시가총액이 5506억달러로 축소됐다. 중국 국영매체가 온라인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고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