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수촌 음식 거부가 '반일' 상징?
개막을 앞둔 도쿄올림픽에 대한 이런저런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 선수촌 식탁에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올리겠다고 밝혔는데요.
도쿄올림픽을 부흥의 상징으로 삼고 후쿠시마 식자재의 안전성을 홍보하겠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목적입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혹시라도 불안감을 가지는 선수들을 위해 급식지원센터를 설치했고, 원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본 보수언론들은 우리나라의 급식지원센터 설치가 ‘반일’의 상징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그렇다면, 올림픽에서 선수촌 식당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이례적인 일일까요?
한편, '아주팩트체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아주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