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전국 곳곳에서 신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20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1157명)보다 524명 많은 수준이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일 확진자 수 기록이다.
직전 하루 확진자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발표일 기준)의 1614명으로, 꼭 1주일 만에 깨지게 됐다.
확산 추세로 볼 때 2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