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가 국내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1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950원 (26.07%) 오른 1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이날 큐라티스는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제 1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
큐라티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QTP104'는 항원을 만들 수 있는 염기서열을 가진 mRNA를 지질나노입자(LNP) 등 전달체와 함께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자가 증폭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큐라티스는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에도 1상 IND를 제출했으며, 인도에선 임상을 개시한 상태다. 식약처와 FDA 임상 승인이 나오면 QTP104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