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야간 감축으로 지하철·버스 이용객 각 40%·24%↓

2021-07-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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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버스·지하철 감축운행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대중교통 야간 운행 감축으로 지하철과 버스 이용객이 각 40%, 24% 줄었다고 서울시는 18일 밝혔다.

앞서 서울 지하철은 지난 9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운행을 20% 감축했다. 감축 이전인 지난달 28일~이달 2일과 감축 이후인 지난 9~15일 이용객을 비교한 결과 오후 10시대는 예전 20만4000명에서 12만2000명으로 40.2%, 오후 11시대는 예전 3만7000명에서 2만2000명으로 41.5% 줄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지난 8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20% 운행 감축을 하고 있다. 시내버스는 감축 이전 대비 오후 10시대 19.2%, 오후 11시대 25.4%가 감소했다. 마을버스 역시 각 26.3%, 3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운행 현황을 점검해 혼잡도가 높게 나타나는 노선은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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