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16일 범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합류했다. 국민의힘 소속 인사의 첫 합류다. 김 전 장관은 애초 여권에서 15·16·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20대 총선 당시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이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이마빌딩(윤 전 총장 캠프)으로 출근한다"며 "저는 오늘부터 정권교체의 문지기가 되겠다. 그곳에 가서 궂은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