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코리아, JTBC에 100억원 규모 손해배상소송

2021-07-15 09:0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요즈마그룹코리아]

요즈마그룹코리아가 JTBC와 보도 제작진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고 15일 밝혔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종편 뉴스 보도에서 제작진은 다양한 허위 보도를 통해 요즈마그룹코리아는 물론 요즈마그룹 전체의 신뢰성과 추진 사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글로벌 투자자들에게까지 대규모 피해를 줬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JTBC는 최근 방송에서 “이스라엘 내 요즈마그룹(본사), 간판이 달려있지만 다른 회사였다”, “요즈마는 부산시에서 1조20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용하려 했다” 등의 내용을 담은 기사를 송출했다.

이에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제작진이 예전 주소를 의도적으로 방문하고 황당한 허위 보도를 했다”며 “부산시를 위해 민간에서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의사표현을 했을 뿐인데, 이를 ‘예산이 배정된다’는 식으로 보도함으로써 요즈마가 큰 특혜를 보는 듯이 보도했다. 현재 요즈마는 글로벌 펀딩 참여 의사를 철회한 상태다”고 강조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대표는 “지난 수개월간 해당 뉴스 제작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실히 취재를 지원했으나, 방송 결과는 매우 충격적인 왜곡편집이었다”면서 “해당 제작진이 어떤 이유로 아무 문제 없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기업을 이렇게 공격하게 됐는지, 소송을 통해 밝힐 필요가 있고, 추가되는 관련자 전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