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기준 오비고는 전일 대비 21.09%(4050원) 상승한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비고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1210개 기관이 참여해 1123.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1만4300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지난 1~2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 수의 25.45%인 61만9310주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다. 청약 결과 총 9억1977만여주의 물량이 접수돼 총 1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6조5764억원이 모였다.
오비고는 2008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세계 최초로 차량용 브라우저를 납품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전세계 출시되는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의 차량에 자사의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