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진원생명과학은 전거래일대비 5.12%(2550원) 상승한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내용이 담긴 논평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논평에는 감기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형성된 항체도 기존 코로나19 항체 혈청검사로 검출될 수 있어 혈청학적 유병률을 원래보다 높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항체 혈청검사의 항원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내용의 논평이 국제적 과학 학술잡지인 '트랜스레이셔널 메디슨 커뮤니케이션스' 1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카 무투마니 박사는 해당 논문에서 "이전에 감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 중 스파이크항원의 S2에 대한 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일부 예방할 수도 있지만, 항체의존면역증강(ADE) 현상을 유도하여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