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를 비롯한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호남과 경남은 낮부터,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 남부에선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이번 비로 인해 도시 내의 소하천과 지하도, 저지대와 산간, 계곡, 농수로에서는 범람 또는 침수가 우려된다.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발생 할 가능성이 높으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3.5m, 서해 0.5∼2.5m, 남해 1∼3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