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수수료율 통합... "중소 사업자 유리하게"

2021-07-02 09:15
  • 글자크기 설정

수수료율 변화로 사업자들의 비용 예측 가능성 높여

결제수단 구분 없애고 중소 사업자 우대 수수료 적용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주문관리서비스의 수수료율 체계를 더욱 단순하게 정리하고, SME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변경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주문관리서비스는 △결제대행(PG) △판매관리 △배송추적 △고객관리 및 마케팅 △매출분석 등 온라인 상거래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7월 31일부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주문관리서비스에 대한 수수료율을 매출 규모 기준으로 단일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수수료율은 사업자 매출 규모만을 기준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사업자의 경우 2.0%, 연 매출 30억원 이상의 일반 사업자는 3.3%로 변경된다.

이번 변경으로 구매자 선택에 달린 결제 수단별 수수료율 체계가 폐지됐기 때문에, 사업자들은 자신의 매출 규모만으로도 주문관리서비스 비용을 정확하고 쉽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카드에만 적용됐던 영세·중소 우대가 포인트 결제로도 확대 적용되었고, 동시에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중 포인트 결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으로 매출 규모가 작은 사업자들이 체감하는 비용 절감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총괄은 "스마트스토어 주문관리서비스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호스팅 서비스에 △​결제대행 △​판매관리 △​배송추적 △​마케팅 △​네이버페이 포인트 시스템 등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만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커머스 업계에서 사실상 최저 수수료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개편으로 사업자들의 부담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