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12층 아파트 붕괴사고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붕괴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현지 소방당국은 이날 4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 사망자 수가 1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실종자 수는 147명으로 조정됐다.
사고 발생 이후 이날까지 일주일째 붕괴 현장에서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나 단 한 명의 생존자도 발견되지 않았다. 붕괴 직후 사고 현장 발코니 등에서 40여 명이 구조되기는 했지만, 붕괴한 건물 잔해더미에서 발견된 생존자는 없다.
앞으로도 생존자보다는 사망자 수가 늘어날 거란 비관적인 전망이 대부분이다.
붕괴 현장 수색 작업에 참여한 이스라엘 국가구조팀의 골란 바흐 대장은 CNN 대담(인터뷰)에서 지난 12시간 동안 몇 명의 사람을 발견했지만, 사망한 상태였다며 현장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의 구조작업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붕괴한 건물의 잔해가 거의 제거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바흐 대장은 "아주 작은 희망이 있다"고 강조하며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대를 믿고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소방구조팀의 에디 알아컨도 "우리 누구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누군가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붕괴한 건물) 잔해에 들어가 망치로 내려치고, 잔해를 잘라내고 있다"며 말했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이번 붕괴사고가 지난 24일 오전 1시 30분경에 발생해 사고 피해가 더 커졌다고 보고 있다. 또 아직 붕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유지·보수 부실, 지반침하 등 각종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현지 소방당국은 이날 4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 사망자 수가 16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실종자 수는 147명으로 조정됐다.
사고 발생 이후 이날까지 일주일째 붕괴 현장에서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나 단 한 명의 생존자도 발견되지 않았다. 붕괴 직후 사고 현장 발코니 등에서 40여 명이 구조되기는 했지만, 붕괴한 건물 잔해더미에서 발견된 생존자는 없다.
앞으로도 생존자보다는 사망자 수가 늘어날 거란 비관적인 전망이 대부분이다.
붕괴 현장 수색 작업에 참여한 이스라엘 국가구조팀의 골란 바흐 대장은 CNN 대담(인터뷰)에서 지난 12시간 동안 몇 명의 사람을 발견했지만, 사망한 상태였다며 현장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재의 구조작업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붕괴한 건물의 잔해가 거의 제거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바흐 대장은 "아주 작은 희망이 있다"고 강조하며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대를 믿고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소방구조팀의 에디 알아컨도 "우리 누구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누군가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붕괴한 건물) 잔해에 들어가 망치로 내려치고, 잔해를 잘라내고 있다"며 말했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이번 붕괴사고가 지난 24일 오전 1시 30분경에 발생해 사고 피해가 더 커졌다고 보고 있다. 또 아직 붕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유지·보수 부실, 지반침하 등 각종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