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달 1일 시작하는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 재검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30일 오후 1시 30분 긴급 시·구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수도권은 2주간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이후에는 8인까지 허용한다"며 "그러나 서울은 일주일 정도 추이를 살펴보면서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을 경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확진자는 375명 발생했다. 올해 서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난 1월 3일(329명)보다 46명 많다.
이에 오 시장은 "매우 위중하고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이 돼서 긴급하게 회의를 하게 됐다"며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거리두기 체계개편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다소 느슨해진 방역의 고비를 다시 강하게 죄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거리두기 개편 시행과 동시에 무증상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조기에 찾아내기 위한 선별진료소 확대와 유동 인구가 많은 광장 등에 찾아가는 선제 검사도 더 필요해졌다"며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가동이 줄어든 생활치료센터와 병상도 문제없이 가동할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구청장 25명은 비대면을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이동진 구청장협의회 회장(도봉구청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서 보다 좋은 더 나은 서울시와 자치구간 공동 대응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30일 오후 1시 30분 긴급 시·구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수도권은 2주간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이후에는 8인까지 허용한다"며 "그러나 서울은 일주일 정도 추이를 살펴보면서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을 경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오 시장은 "매우 위중하고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이 돼서 긴급하게 회의를 하게 됐다"며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거리두기 체계개편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다소 느슨해진 방역의 고비를 다시 강하게 죄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거리두기 개편 시행과 동시에 무증상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조기에 찾아내기 위한 선별진료소 확대와 유동 인구가 많은 광장 등에 찾아가는 선제 검사도 더 필요해졌다"며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가동이 줄어든 생활치료센터와 병상도 문제없이 가동할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구청장 25명은 비대면을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이동진 구청장협의회 회장(도봉구청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서 보다 좋은 더 나은 서울시와 자치구간 공동 대응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