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O성현회계법인(이하 성현)이 올해도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포렌식과 전산감사 부문 전문가를 각각 영입한 데 이어 올해는 기업공개(IPO) 자문 부문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30일 BDO성현회계법인은 사원총회를 열고 IPO 예정기업에 대한 지원 전문가로 조인현, 이상린 회계사를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성현은 또한 박영아(다국적기업 회계 및 세무자문, 아웃소싱), 이근엽(세무조정 및 세무자문), 조홍식(회계감사, 재무자문), 유민수(세무조정 및 세무자문) 회계사를 신임 파트너로 선임했다.
윤길배 대표이사는 “1분기 글로벌 IPO 규모가 20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IPO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IPO 예정기업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현은 지난 2018년 성도회계법인과 이현회계법인이 합병해 출범한 중견 회계법인이다. 출범 이후 세계 5대 회계법인인 'BDO 인터내셔널 리미티드'의 멤버 법인으로 제휴를 맺고 공격적인 인재 채용과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