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 4%↑..."세계 델타 변이 확산 심각" 소식에 상승세

2021-06-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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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씨젠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씨젠은 전일대비 4.41%(3600원) 상승한 8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젠 시가총액은 4조434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씨젠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지난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6.20∼26)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이른바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67명이다.

이중 영국에서 유래된 '알파형' 변이가 1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델타형 변이 73명, 브라질 '감마형' 변이 4명, 남아공 '베타형' 변이 1명이다.

29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접종률이 높은 국가도 한순간의 방심과 변이 바이러스 탓에 방역의 고삐를 죄는 상황이다. 자율성이 확대되더라도 책임이 뒤따르지 않으면 우리도 코로나19 재확산에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상황이 심각해지면 백신 접종자라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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