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자, 농촌에서 힐링하면 1만원 기프티콘 줍니다"

2021-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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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는 농촌에서 안전한 여름휴가 즐기자"

7월 추천 농촌여행지 '여름밤 별자리체험 ' 추천치 중 하나인 가평 아홉마지기마을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자 중 농촌여행지를 방문한 선착순 10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자 대상 농촌 관광 홍보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1차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야 하고,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야 한다.

농촌 여행지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와 함께 찍은 여행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자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농촌체험, 치유·힐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안전농촌 여행지 15개소를 추천했다.

경기도 양평군의 보릿고개마을과 강원도 강릉시 대기리마을 등 10개 마을에서는 가족 소풍과 차박 캠핑, 치유·힐링·트레킹 등과 같은 소규모 단위로 농촌체험이 가능하다.

아울러 여름밤 별자리 관찰을 하며 치유·힐링 기회를 경험할 수 있는 편안한 농촌 여행지로는 강원도 평창군의 어름치마을, 경기 가평군 아홉마지기마을 등 5개 마을을 선정했다.

최정미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올해 여름 휴가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여행을 권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소규모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특색있는 계절별 농촌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농촌 관광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마을 [자료=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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