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주가 5%↑..."진단키트 대만서 긴급사용승인 획득" 소식에 상승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휴마시스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0분 기준 휴마시스는 전일대비 5.43%(1000원) 상승한 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 시가총액은 667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휴마시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지난 23일자로 대만에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서학개미 미국주식 보관액, 1000억달러 돌파…SK하이닉스 시총 수준
•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507만명 증가…주가, 시간외거래서 5%↑

이번 승인은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청(TFDA)으로부터 획득한 것이다. 

이로써 휴마시스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홍콩 등에 이어 대만에서도 진단키트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급속도로 재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만에서의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승인과 더불어 개인용 자가검사키트의 판매 허가 심사가 함께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내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당 진단키트는 비인두 및 비강 검체를 사용해 양성 및 음성의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