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홍보대사 된 신진서

2021-06-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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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패를 받고 있는 신진서 9단(중앙)[사진=한국기원 제공]


신진서(21) 9단이 경남 남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남해군 홍보대사 임명식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임명식에는 신진서, 장충남 남해군수, 하영제 국회의원,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명식은 2021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주 무대에서 펼쳐진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선포식 중에 진행됐다.

당시 장충남 군수는 신진서에게 임명 패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두 명의 가수(에이티즈 최산, 나상도)가 임명패를 받았다.

임명패를 받은 신진서는 "아버지의 고향인 남해군 홍보대사에 임명돼 영광이고, 많이 부족하지만 역량이 닿는 데까지 남해를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진서의 부친(신상용)과 장충남 군수는 한동네 출신으로 호형호제하며 지낸 바 있다.

신진서와 남해군이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12월 종료된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슈퍼매치 7번기'에서다. 남해군 명소 7곳에서 7번의 대국이 진행됐다. 당시에는 신진서가 박정환(28) 9단을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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