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학사·간부사관 502명, 6·25전쟁 71주년에 임관

2021-06-25 10:56
  • 글자크기 설정

대통령상 김세훈 소위·국무총리상 박대산 소위

대통령상 김세훈 소위·국무총리상 박대산 소위.[사진=육군]


6·25전쟁 71주년인 25일 육군 장교 502명이 소위로 임관한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학사사관 478명(66기)과 간부사관 24명(42기)에 대한 통합 임관식이 개최된다.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은 김세훈 소위, 국무총리상은 박대산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강민권 소위(학사)와 엄재훈 소위, 육군참모총장상은 김영준 소위와 이민정 소위가 수상한다.

김세훈 소위는 "모두를 대표해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주어진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소위 임관자 중 정민규 소위와 손용석 소위는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이다 . 정 소위 할아버지 정근식(92) 옹은 6·25전쟁에 참전 후 소위로 전역했다. 손 소위 외조부 고 홍기팔 일병도 6·25전쟁 참전용사다.

대를 이어 군인의 길을 걷는 신임 장교들도 있다. 이민지 소위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남동생 뒤를 이어 3대째 국가에 헌신한다. 김민준·이규빈 소위는 아버지에 이어 육군 장교가 된다.

3개의 군번을 갖는 신임 소위도 있다. 신헌규 소위는 병으로 복무하다 전문하사에 지원해 부사관으로 임무를 수행 후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임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유튜브로 현장을 생중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